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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취업, 창업 정보

공인중개사 시험 떨어지는 열가지 방법 ②

by 도우미소장 2020. 4. 24.

공인중개사 시험, 이렇게 공부하면 떨어진다

 

6. 공부량을 시간으로 계산한다.

 

공부란 쪽잠과 같다.

오후에 잠깐 쪽잠을 자고 나면 피로가 확 풀리듯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책상머리에 오래 앉아있었다고 많이 공부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집중력.

산만한 10시간의 공부는 집중한 1시간의 공부만 못하다.

 

7. 더 나은 교재, 더 좋은 요약집 없는지 기웃거린다.

 

서투른 목수가 연장 탓한다는 속담이 있다.

마찬가지로 교재가 좋아야 공부도 잘한다는

이상한 신념을 가진 수험생들이 많다.

인기 있는 교재, 남들이 좋다는 요약집

두루두루 섭렵하며 비교하는 재미로 공부한다.

이런 수험생들의 특징이 한 과목당 교재는 여러 권이다.

그리고 그 교재들의 앞부분만 손때가 묻어있다.

 

자신이 여기에 해당한다면

과목당 한 권으로 과감하게 정리하자.

좋다는 교재, 최고라는 요약집, 다 거기서 거기다.

혹시 주변에서 좋은 교재가 있다고 유혹해도

이미 시작한 내 기본서가

하늘이 주신 나만의 교재라 생각하자.

 

8. 암기보다 요약집 만드는데 공들인다.

 

공인중개사 시험 교재와 마주친 수험생들은

처음부터 그 분량에 기가 죽는다.

학개론, 민법, 중개사법, 공법, 공시법, 세법

여섯 개 과목 교재를 합치면 최소 4천 페이지 이상이다.

이걸 한 번 읽고 다 외운다면 사람이 아니다.

10번은 읽어야 외울 수 있겠지 ?

10개월간 하루도 쉬지않고 매일 130페이지를 읽어야

여섯 과목 10독을 달성할 수 있다.

(회독 수가 늘수록 읽는 속도는 빨라지겠지만...)

하지만 그렇게 읽어도 암기가 안되는 건 끝까지 안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중요한 내용들을 정리한 자신만의 합격노트를 시도한다.

이른바 요약집이다.

그러나 워낙 분량이 많기에 중요한 내용만 정리해도

과목당 수십 페이지가 훌쩍 넘어간다.

공법같은 경우는 워낙 분량이 방대하기에

아무리 잘 요약해도 100페이지를 훌쩍 넘기게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요약집 만들 시간에 기본서 한 줄이라도 더 읽는게 좋다.

필요한 건 암기노트다.

시험에 나올만한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다.

그 내용 중에 외워도 외워도 자꾸 까먹는

자신만의 약점 부분을 정리해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나만의 암기노트다.

시중에 기본서와는 별도로 판매되는 잘 정리된 요약집은

보기에는 뿌듯할지 몰라도 시험 점수와는 관계가 없다.

대포를 가지고 있어도 쏠 줄 모르면 말짱 헛일이다.

소총이라도 내가 잘 다룰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9. 두세 번에 안 외워진다고 다른 방법 찾는다.

 

공인중개사 시험 뿐만 아니라

모든 시험에 암기력은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어쩌면 공부 잘 하는 사람은 잘 외우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

시중에 암기 잘하는 방법과 요령을 설명한 책들도 많다.

굳이 암기하려 하지 않아도 일곱번 이상 읽으면

자연히 외워진다는 책도 있다.

하지만 그건 그 사람 얘기지 !

내게도 들어맞는다는 보장이 없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뇌의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으로 통하는 진리는 있다.

두세 번에 안되면 대여섯 번, 그래도 안되면 열댓 번,

머리 속에 박힐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다.

알고 보면 이 과정이 결국 '공부'.

이걸 귀찮다거나 힘들다고 포기하면

결국 공부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 없다.

열 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처럼

외우고 또 외워야 한다.

암기에 자신이 없어 뭔가 뾰족한 방법이 없나 ?

오늘도 찾아 헤메는 수험생들이라면 다음 열번 째 항목을 명심하자.

 

10. 공부할 시간에 공부하는 방법만 고민한다.

 

요약집은 봐야 하나요?

교재 안보고 인강만 들으면 안 되나요?

암기노트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요렇게 따지고 저렇게 걱정하는 타입이다.

공부해야 할 시간에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만 고민하니

진도가 나갈 일 없다.

걱정에 파묻혀 이 과목 저 교재 건드리다가

뭐 하나 제대로 끝을 보질 못한다.

결국 그렇게 시간만 축내고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이 의외로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 요약집은 안봐도 된다.

기본서에 밑줄 친 부분을 정리한게 요약집이다.

그거 사서 볼 시간에 기본서 한 번 더 들여다봐라.

교재 안보고 인강만 들으면?

하늘이 내린 수재가 아닌 이상 합격하기 어렵다.

누차 말했지만 자신이 아무리 외워도 까먹는 내용을 정리한 것이

자기만의 암기노트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할 시간에

기본서 한 번 더 들여다 보고, 암기노트 한 번 더 읽어라.

시험이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다.

더 정확하게는 자꾸만 약해지는 자기 의지와의 투쟁이라 할 수 있다.

지금 내가 보는 교재, 내가 하는 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반복 또 반복하면

합격은 어느새 눈앞에 성큼 다가와 있을 것이다.

 

"반복이 기적을 만든다."

 

"공인중개사 시험 떨어지는 열가지 방법 ①" 여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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